보 도 자 료	주택산업연구원
산 업 경 영 연 구 실	chanho@khi.re.kr
김 찬호 연구위원	02.3215.7653

 총 20 매 (별 첨 : 18 매) 

“주택산업 새로운 성장 패러다임 필요”

- 건설 중심에서 서비스 중심으로 전환 -

 □ 주택산업연구원(원장 南熙龍)은 한국주택협회(회장 박창민) 의뢰로 수행한『주택산업 신성장동력 창출』연구보고서 발간을 통해, 향후 주택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소비자의 주거가치를 높이는 서비스 산업으로 진화해야 한다고 했다.

 □ 지금까지 주택산업은 획일적인 아파트 건설/분양사업에 치중된 구조였다. 그러나 점차 주택시장여건이 성숙화시장으로 전환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지금과 같은 아파트분양사업 만으로는 성장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 보고서에서는 앞으로 주택산업이 성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건설 중심에서 서비스 중심으로 바뀌어야한다고 했다. 서비스 중심이란 다양한 수요특성에 맞게 맞춤형 주거를 창출하고, 분양판매 이후에도 관리, 중개, 개보수 등 주거가치 향상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념이다.

□ 최근 미분양 주택들의 공통점은 기반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신도시 중대형아파트인데, 결국 소비자가 원하는 주거를 제대로 공급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건설/판매 관점에서만 사업이 이루어지고 다양한 수요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주거를 제공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 사회적으로 독신층, 맞벌이 부부, 노인세대 증가 등으로 주택수요 특성과 니즈는 세분화 및 다양화되고 있다. 앞으로 이러한 다양한 주거니즈에 대응하여, 새로운 주거모델 개발로 수요를 창출하고, 판매이후에도 다양한 주거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했다. 

□ 일본의 경우 주택시장 장기침체에도 성장을 유지한 기업들을 보면, 개발역량을 강화하고 임대, 관리, 중개, 생활지원 등의 서비스부문의 사업을 확장한 것이 공통점이라고 했다.  

□ 주택산업이 시장 침체로 위기에 직면하고 있는 상황에서 주택업계의 변화가 시도되어야 하며, 이러한 변화를 유도하기 위한 정부의 정책 변화도 중요하다고 했다.

 □ 정책적 전환의 첫 단계로, 주택산업이 새로운 주거모델 개발과 성장동력을 만들어 나가는데 걸림돌이 되고 있는 분양가상한제를 폐지하고, 유효성이 약화된 청약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했다.

 붙 임 : “주택산업 신성장동력 창출” 연구보고서 요약서 1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