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자료는 2014년 7월 10일(목) 조간부터 보도해 주십시오.

(인터넷 보도 : 7월 9일(수) 오전 11시 이후)

보 도 자 료	주택산업연구원
정책연구실	kemfkim@khi.re.kr
김태섭 연구위원	02-3215-7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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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강남4구 재건축 이주수요 2,620세대”

주택산업연구원(원장 南熙龍)은 9일「서울시 재건축 이주수요 추정과 정부의 대응방안」보고서를 통해 금년 하반기 강남 4구 등의 재건축 이주수요는 2,620세대로 추정하였다.

재건축사업 인허가 절차상 관리처분계획이후 이주수요가 이루어지는 것을 감안할 때 ‘14년부터 이주수요에 영향을 주는 단계에 있는 재건축단지는 총 31개 단지로 이주 예상가구는 35,064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가구가 비슷한 시점에 동시에 이주할 경우 전세난을 유발할 가능성은 높을 수 있으나 분석결과 2014년 중에는 총 이주수요의 10%수준인 약 3,607세대(강남4구는 3,355세대)만 이주할 것으로 보인다.

강남4구의 경우 2014년 이주수요량은 2012년 이주수요(7,144세대)의 절반이하이고, 2013년 이주수요(2,251세대)보다 다소 많은 수준으로 ‘14년 하반기 강남4구와 인근지역(성남, 하남, 용인)에 신규 입주물량*을 감안할 때󰡐14년 하반기에는 이주수요로 인한 수급불안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14년 하반기 신규입주물량 : 아파트 6,624세대(3분기4,681 4분기1,943), 비아파트 7,465세대(3분기3,482 4분기3,983) 입주 예정

연구원은 ‘15년과 ‘16년 이후의 강남4구의 이주수요량은 각각 약8,114세대와 약14,674세대로 특히󰡐16년 이후에 집중되는 이주수요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정부가 서울시와 협조하여 재건축 이주 관련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단지별로 정확한 이주시점을 점검하여 수급불안을 최소화 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강남4구와 인근지역의 신규입주물량과 입주시점에 대한 정보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이주지역 주민에게 제공하여 재건축 이주수요 분산을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하였다.